[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및 보호자는 간병비 부담이 완화되고 보호자의 생활도 안정화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24시간 전문 인력의 간호 서비스로 쾌적한 병동 환경이 구축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입원 환자가 많은 병원에 취약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 구축으로 외부 간병인이나 보호자 등 유입을 최소화하여 감염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에스포항병원은 2017년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35병동)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를 하여 기존 운영 중인 4곳(31, 35, 41, 45병동)을 포함해 이번에 51병동까지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운영하게 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총병상수는 233개로 확대됐다.에스포항병원 김선연 간호부장은 “24시간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51병동 확대로 에스포항병원은 전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하게 된 만큼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스포항병원은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6위, 경북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