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선정되면서 특수건강검진 비용 국비지원 외 자부담 10%도 군비로 지원하는 무료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무료검진 지원사업은 의료비용이 높은 농작업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0일까지 지역 여성농업인 만 51~70세를 대상으로 거주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있으며, 검진의료기관은 영남제일병원이 선정됐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는 일번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검진할 수 있고 짝수 연도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김주수 군수는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병 예방에 도움과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