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코로나19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휴강 중이던 비말 관련 강좌들을 모두 재개강하고, 주민 설문 결과를 반영한 신규 강좌를 개설해 4월부터 총 17개 과목 34개 강좌를 운영한다.또한, 그간 재개강을 손꼽아 기다렸던 구민과 2023년 주변 신규 아파트 입주 등 환경변화에 대비해 지난 1~2월까지 문화강좌 교실 전면 리모델링을 하고, 수강생을 위한 휴게공간을 2층과 3층 로비에 마련했으며, 각 층 계단 벽면에 다채로운 아트월을 조성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분기부터 전면 개강하는 문화강좌는 주민 의견 사항을 반영한 여러 가지 신규 강좌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반 개설, 비말관련 강좌의 전면 개강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힐링하고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그 동안 어려운 상황으로 많이 지쳐있는 구민들이 다시 봄기운을 느끼면서 여유를 찾고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고, 문화회관의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개강하는 신규 강좌는 캘리그라피, 프랑스자수, 보태니컬아트, 핸드드립바리스타, 꽃꽂이의 5과목 7강좌이며, 재개강 강좌는 가곡, 가요, 하모니카, 색소폰, 민요가락장구 등 5과목 12강좌이다. 서예, 한지공예, 서양화, 통기타, 드럼은 기존대로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이며 방문이나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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