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립 본리도서관에서 오는 21일 AR(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구시 초등학생(2~6학년) 5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AR은 영어읽기레벨테스트(SR)를 통해 영어 독해능력을 파악한 후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독서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시간에 참여해야 하는 강의식 수업이 아닌, 원하는 시간에 도서관을 방문해 본인의 레벨에 맞는 책을 읽고 스스로 문제를 푸는 자기주도학습이다.
올해 상·하반기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 대상자는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2학년~6학년 55명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9일~8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4월9일~15일에 SR(읽기레벨테스트)와 개별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서관에 방문해 SR(읽기레벨테스트)진단이 가능하다. AR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본리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dalseolib)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R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과 영어독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