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미소친절 대구FORYOU운동 시민추진단 중구지회와 연계해 치매전문봉사단 ‘청라지기’ 발족식을 개최했다. 중구 치매전문봉사단 청라지기(‘청’춘, 꽃 피우리‘라’)는 일반 시민, 대학생 등의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청라지기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과 각 분야별 치매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양성된 청라지기들은 각각의 분야(홍보, 프로그램, 치매환자 돌봄)에서 활동하게 된다. 미소친절 시민추진단 중구지회 제7기 단원으로 구성된 ‘청라지기’는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조기검사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홍보하고,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매월 21일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라지기 발족식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현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가족만의 고통이 아니고 지역사회의 단단한 치매안전망 구축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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