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타일도기상사 박윤희 대표(74)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국민추천포상’에 선정, 지난 달 16일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2년째를 맞이한 국민추천포상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19명이 받았다. 박윤희 대표는 동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611명에게 1억2천만원 상당의 교복지원, 동구사랑나눔행사 백미 500포 및 성금 6천만원, 코로나19 방역용품 2천만원,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10억원 등 40여년간 현재까지 약 16억 상당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1978년 대구에서 타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모범납세자로 선정이 될 만큼 투명한 사업 운영을 해온 것은 물론 매년 개인 수입의 70%정도를 사회에 환원해오며 영리와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에서 벗어나 기업과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길을 제시했다. 박윤희 대표는 “사업이 잘 될때도, IMF를 겪으며 부도 위기를 맞이할 때도 세상이 나와 회사를 키웠다.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동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소신 있는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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