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3월부터 11개 洞부모를 대상으로 한 `일일이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2022년 3개 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2023년 11개 동으로 확대 추진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현장에 출동해 조사 및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학대예방경찰, 아동보호기관의 생생한 현장의 얘기를 전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달서구에 따르면, 2022년 달서구 아동학대 신고건은 456건으로, 2021년 517건보다는 11% 정도 감소 했으나, 아직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며, 자녀 양육 시 훈육의 매로 아동학대가 신고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민법 징계권 폐지에 따른 아동체벌 금지, 가족 간 싸움 노출 금지와 함께 실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 아동학대 발생 후의 피해아동 등에 대한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내용들에 대해 집중교육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 신고는 조금씩 줄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 구는 아동학대가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보호로 특별한 도시 달서구를 만들도록 달서가족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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