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지저동에 거주하는 윤만철 씨는 지난 7일, 10kg 백미 25포, 라면 25박스 등 총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저동 주민 윤만철씨는 10년 동안 꾸준히 소외된 이웃주민에게 온정을 베풀고 기부를 이어나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윤만철씨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다 같이 노력해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지저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섭 지저동장은 “따뜻한 정이 지역 내에 소외되는 곳 없이 곳곳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두가 행복한 지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