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5일 오후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모씨(만 75세)를 포항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급성 충수 돌기염으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울릉의료원에 내원했으나 수술을 요하는 응급환자로 육지병원으로 후송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5일 오전 포항해경에 긴급상황을 요청, 해경에 의해 후송조치 됐다 포항해경은 헬기(B-508호기)를 현장으로 급파, 이날 오후 포항소재 병원으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한편, 포항해경항공대는 지난해 총 4회 6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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