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청은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직 및 기간제 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증진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노무법인 세연의 박병옥·김석규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초빙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수시로 변동하는 노동관계법으로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생소하고 복잡한 노동관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는 공무원과 달리 ‘노동자’라는 특수성으로 업무처리에 다소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관계 법령과 실무사항을 잘 숙지해 노사 간 분쟁 없이 상생하는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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