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가 내륙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 중인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이하 해양교육원)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해양교육원은 낙동강역사이야기촌(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산1-17번지 일원)내에 국도비 1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규모는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이다. 또한 주요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H=5m), 해양안전훈련수조(L=25m, 4레인)], 강당, 교육실, 숙소(22실 100명), 식당, 옥외 해양문화체험공간 등이 설치된다.아울러 본 사업 시공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두창종합건설이, 건설사업관리(CM)는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2022년 5월 건립공사 첫 삽을 떴고, 2024년 상반기(6월 중) 공사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42%로 골조(연수동 1층) 공사와 공종별(전기/통신/소방공사) 배관 설치(숙박동) 공사를 진행 중이다.본 사업 완료 후, 해양재난안전교육(생존수영, 재난체험 교육)과 해양레저 체험(스킨스쿠버), 전문자격연수(라이프가드 및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등 숙박시설이 갖춰진 수련시설로서 단체 활동을 중점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상주시는 이를 통해 상주는 물론 인근 도시(김천, 구미, 문경 등)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모든 청소년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해양안전교육과 해양문화체험의 메카(Mecca)로 조성해 미래해양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으며, 낙동강 역사이야기관과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경북도 추진사업)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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