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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가족센터는 올해도 3~11월까지 상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열어 지역내 결혼이미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해 다양한 학습욕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 2시간 30분씩 주·야간 총 4개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초·초급·중급·고급(토픽)반으로 나눠 반을 구성해 신청자가 각자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이며, 수강생 자녀를 위한 아이돌봄과 교통편이 불편한 수강생들을 위한 차량운행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은정 상주시가족센터장은 "한국생활 적응에는 한국어 능력 향상이 기본이므로 꾸준한 한국어 학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심리·정서지원과 다문화자녀 학습지원, 결혼이민자 취·창업교육 등의 맞춤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