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전국 1천346명의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장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2천2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유권자인 조합원들은 경북 29만5천명, 대구 4만명으로 앞으로 4년간 조합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기 위해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8일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치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대구·경북 투표율은 86%와 80.5%로 집계됐다.대구의 조합장 선거 투표율이 지난 회차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선거인 3만7천682명 가운데 3만2천417명이 투표했다. 2회(85.5%) 투표율보다는 0.9%포인트(p) 높은 수치다.경북의 경우는 지난회 투표율에 비해 1.6%p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북 선거인 28만4천627명 가운데 22만9천209명이 투표했다. 대구 2명, 경북 42명은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됐으며, 대구지역 26명과 경북 178명 등 모두 204명의 조합장을 뽑았다.이번 선거에서 대구는 66명이 등록해 평균 2.5대 1, 경북은 384명이 나서 2.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대구 지역은 코로나19 격리자 특별투표소 6곳을 포함해 모두 2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으며, 대구 지역 선거권자는 약 4만명이다.경북은 코로나19 격리자 24곳과 구·시·군마다 1개씩 투표소가 마련됐다. 선거권자는 29만5천여 명으로 농협이 24만9천여 명, 산림조합 4만여 명, 수협 5천여 명 순이다. 한편 포항시 조합장 개표결과, 남구 구룡포농협 김기만, 동해농협 안희식, 남포항농협 오호태, 오천농협 정치화, 장기농협 김종욱, 구룡포수협 김재환, 포항수협 임학진, 북구 서포항농협 김주락, 포항농협 최동관, 포항축협 김상율, 신포항농협 김왕수, 흥해농협 백강석, 동해구저인망수협 김태훈, 포항산림조합 손병웅씨가 당선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