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9천만원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삶의 질과 도시 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습을 즐길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01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하고 있다. 군은 평생 학습도시 선정지원금과 군비 9천만원을 더해 군민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는 명품학습도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는 2020년 평생교육중장기 종합계획수립, 평생교육전담부서 설치, 전문인력확충, 의회의 평생학습도시조성지원 결의문 채택 등 다양한 노력 때문이다.군은 평생학습 대간 2030을 평생학습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역량, 미래직업, 미래인간, 미래세대, 미래치유란 5대 전략에 따라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대간 2030은 백두대간 중앙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줄기처럼 평생학습의 줄기를 형성해 2030년까지 평생학습사회로 성장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현국군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기쁘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자립성을 키우고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해 살기좋은 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봉화군,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등 전국 7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