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6일 지난해 신속집행 추진 실적과 문재점에 대한 점분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지난해 신속집행 추진실적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적용·개선한 2023년 상반기 계획 및 집행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군에 따르면 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사업과 시설비사업, 용역사업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특별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보고했다. 군은 이날 각 부서별로 상반기 계획 및 집행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통해 신속집행 대상액인 3837억원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2801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했다.이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기초자치단체의 목표율 55.7%(2,137억원)보다 무려 17.3%(664억원)가 높아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부양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운용으로 고물가·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