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8일 시청 문화동대잠홀에서 공무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 전환과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적극 행정 역량 강화 창의·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올해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집합교육으로 실시됐으며,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전담 강사인 하수희 수컨설팅 대표를 초빙해 ‘작은 시작 큰 변화, 우리 함께해요! 적극 행정 투게더(Together)’라는 주제로 △적극 행정의 이해 △적극 행정 지원제도 △소극 행정의 유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시는 매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한편, 사전컨설팅, 적극 행정 면책제도, 법률 자문과 소송지원으로 적극 행정 공무원을 보호·지원하는 등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성호 정책기획관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행적인 선례를 답습하는 소극 행정에서 탈피해 적극 행정을 펼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