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함창읍 온나헤어를 ‘복지의 달인 19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2016년 11월에 시작한 ‘복지의달인’은 지역 내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제공해 지역 사회에 홍보하는 함창읍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온나헤어는 2023년 3월부터 매달 저소득층 5명에게 무료 커트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복지의 달인’은 총 19개 업소가 됐으며,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한편 온나 헤어를 운영하는 김정예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항상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 주변 이웃들을 살피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