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경상매일신문 주최 ‘제2회 전국 영일만 해파랑길 일출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회가 6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2층 솔라갤러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은 해양관광도시 포항과 영일만을 중심으로 해파랑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영일만 일출 삶을 위로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 1월 30일부터 2월말까지 시민작품 350여 점이 접수됐다.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천기화 회장 인사말, 정경원 자치행정실장 축사, 김병철 심사위원장 심사평에 이어 시상식과 전시회 테이프커팅식으로 진행됐다.일출사진공모전 대상은 김충기 씨, 최우수상은 박미향 씨, 이성국 씨, 우수상은 김택수 씨, 황해곤 씨, 윤기창 씨 장려상은 배영희 씨 외 9명이 수상했다.천기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이번 사진전에 출품해주신 사진작가 및 동호인 여러분, 포항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한다”며 “이번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을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 할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시청 솔라갤러리홀에서 이번 전시회가 포항시를 문화도시로 도약 할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 해의 소망과, 하루의 희망이 가득 담긴 일출의 빛이 포항시민들에게 가득 비추길 바라며, 2회째를 맞은 전국 영일만 해파랑길 일출 사진 공모전이 오랜 역사를 만들어가는 공모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병철 심사위원장은 “300여 작품 전국 해파랑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우수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해파랑길만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영일만 해파랑길 일출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솔라갤러리홀에서 전시된다. 수상내역△ 대상: 김충기△ 최우수상: 박미향, 이성국 △ 우수상: 김택수, 황해곤, 윤기창△ 장려상: 이재육, 배영희, 고수경, 정우원, 박무수, 박병로, 정정권, 조정훈, 유계정, 정인호△ 입선: 권혁만, 조은옥, 허만현, 이난복, 김영진, 박만녕, 박구용, 박치성, 박문환, 박경수, 임성화, 신용인, 윤영중, 서동희, 이상운, 우새봄, 안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