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4일,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봄철 ‘산불없는 안전한 포항시 남구’ 만들기를 위해 산불감시원 근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포항시 남구 7개 읍면과 4개 동의 산불감시원 근무지를 매주 토요일에 직접 방문하여 산불감시탑⸱감시카메라 산불예방 현장 점검 및 산불감시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지난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 남구의 구룡포읍 외 6개 읍면과 4개동에서 117명의 산불감시원과 25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의 산불종사원이 투입되어 산불감시활동 및 진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과 산업시설 등의 산불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매주 산불조심 문자발송, 자체 소방훈련과 노후된 전기·소방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산불감시근무는 낮은 기온 속 야외근무이므로, 개인 건강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여 산불대책 기간 종료까지 무사히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산불예방 및 산림보호에 노력해 달라면서 포항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과 균형 잡히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사계절 푸른 포항시 남구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