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023년 정기 인사발령 직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0일간 현장부서 팀워크 조성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경찰관 407명을 대상으로 실전대비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15척, 파출소 5개소 등 현장부서 경찰관 407명을 대상으로 관할해역 특성을 반영한 인명구조 훈련 등 17개 종목을 진행한다.
경비함정은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 단정 양·하강 훈련 등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파출소는 관할 해역별 위험요소를 기반한 지역 내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연안구조정 운용술 훈련 등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약시간대 사고 발생대비 불시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배치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가 빠른시간 내에 팀워크를 향상시켜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 “실제와 같은 해양사고를 가정해 모든 직원이 하나가 돼 실질적 인명구조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