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과 관련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김 여사 등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을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검찰은 김 여사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피고발인 전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와 협찬사 등은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여러 전시회에 기업들이 대가성 후원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다. 검찰은 전시회 중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에 대해선 지난 2021년 12월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검찰은 이후 잔여 수사를 진행했고, 나머지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야수파 걸작전`에 대해서도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관련한 사건들을 최종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해 총 2회 서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