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6~13일까지 중국 서부지역 충칭·청두·쿤밍 시장개척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시장개척 사업은 경북도 상해대표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칭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협력해 추진한다.중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충칭시 등 현지 지방정부와 협력해 판촉 활동, 유망 전시회 참여, 중심상권 입점 및 왕홍 마케팅, 바이어 상품 설명회, 하반기 중 현지 바이어 1:1 상담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이뤄진다.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도내 11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해 프레쉬벨 등 3개사가 현지 유통망과 2년간 약 3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올해는 15개 기업을 모집해 미개척 잠재시장인 중국 서부지역에 한국상품을 소개하고 국가 간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2023 경북도 충칭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한다.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가적으로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를 비롯해 수출이 급감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중국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마케팅을 벌여 중국 수출확대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