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달 8~14일까지 7일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실시한 ‘교육정책 추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 주도형 수업 △행복교육 △창의융합교육 △학교급식 △인성교육 △학부모 교육비 경감 △생태 전환교육 △학생안전교육 등 19개의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총 372명이 응답했으며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보통 응답을 포함해 95.58%로 나타났다. 분야별 상위 분야(매우 만족-만족 응답비율)는 △학교급식(86.29%) △학부모 교육비 경감(81.99%) △학생안전교육(79.5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소규모 학교 지원 확대, AI 교육 다양화,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와 학부모 의견 등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니터단이 학부모 간 소통·협업 플랫폼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