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순흥면은 이장협의회 회원 18여명과 기관단체장 30명이 함께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달 28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빈도가 많은 봄을 맞아 `산불조심! 아름다운 우리강산 우리가 지킵시다`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밭논두렁과 생활쓰레기 소각금지, 산림내 독가촌 및 토지경작자,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주민에게 산불조심을 홍보했다. 임병일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각 마을의 이장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말했다. 배동직 순흥면장은 "산불예방 슬로건처럼 아름다운 우리강산 지키기 위해 관내 이장협의회 및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