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4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청년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회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을 비롯해 공사 농지은행사업 담당자와 경북권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명의 청년 창업농이 참석했으며, 청년농 대상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및 신규사업 교육,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농들은 비축농지 지원 시 타작물 2년 재배 의무사항 완화, 청년 후계농에 대한 이자율 인하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하태선 본부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 농업·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 사업 활성화,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사업 및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 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