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에는 두 부류의 영이 존재한다. 선악과를 먹은 탓이다. 하나는 선한 영이고 다른 하나는 악(惡)한 영이다. 이중 악한 영이 득세를 하면 인간은 욕심(慾心)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 욕심이 잉태하여 죄(罪)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천수(天壽)를 넘어 살 수 없는 것이 정해진 이치(理致)이다.
영적인 병이 든 사람은 천하제일의 명약을 먹어도 고칠 수가 없고, 명의(名醫)가 와도 고칠 수가 없으니 백약이 무효가 된다. 이 자들은 영적인 구약(舊約)과 신약(新約)을 먹어야 살 수 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보면 영적인 약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을 이룬 실상인 예수님이요, 오늘날 예수님이 보낸 약속한 목자를 통해 열어 보여주신 계시 말씀이다. 성경에 예수님은 말씀이었고 사랑이었다. 이 명약인 사랑의 약을 먹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혼돈(混沌)의 세상이다.약 2천년전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을 잡아들이는 악한 사람이었으나 계시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결국 자신을 버리고 예수님의 계시말씀(신약)을 먹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 난 것을 천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오염된 비진리요, 자기 생각을 비우고 영원토록 죽지 않고 영으로 사는 사람은 비단 사람뿐 만이 아니다. 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마다가스카르섬의 한 개인소유 농장에 살고 있는 바오밥(생명나무)이란 나무를 보자. 바오밥 나무는 수명이 무려 약 6천년을 넘기고 있다. 이는 자신의 몸속에 찌거기를 다 비우고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물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며 6천년이란 긴 시간을 한자리에서 버티고 살아가는 영생수(永生樹)라 수 많은 사람들이 그 속을 비운 나무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대한 나무를 감상하곤 한다. 이 영생하는 나무가 가진 특권이 바로 인간에게 주어진 특권이었음을 아는 자들이 지구촌에 몇이나 있을까? 창세기에 아담에게 부여한 영생의 치리권(治理權)이었음을 말이다.또 다른 바오밥은 태양이 내려 쬐이는 사막 한 가운데서 유일하게 자신의 몸속에 약 12만리터의 생명의 물을 담고 수천년 살아가는 또 다른 삶을 가진 생명나무도 있다. 물은 만물을 살리는 생명수이기에 그 몸 안에 물 없이는 하루도 지탱하기 어려운 삶이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하였다. 내 안에 가진 지식은 배설물이 되었고 그래서 이것을 비우지 아니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우친 바울은 매일매일 자신의 오염된 비진리를 버리고 물인 하나님의 계시말씀으로 자신을 가득 채웠던 것이다. 성경에도 롬1장에는 창세로부터 나의 신성을 보이는 만물에 넣어보고 핑계대지 못하도록 넣어놓았고, 또한 나무는 유다 사람이었고,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여 무지한 인생들을 깨우치시고자 함이었음을 알아야 한다.육적인 병든 자에게는 의사와 약이 필요하지만, 영적인 병이 든 자에게는 영적인 하나님의 참 말씀이 필요한 것이다. 나무에게 물이 필요하듯 물은 만물을 살리는 명약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유한 이유는 우리가 영적인 세계를 너무도 모르는 묵시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그 역사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이 역사적으로 수없이 있어 왔다. 자신과 함께 하지 않으면 이단이란 시비를 걸고, 내가 하면 좋은 것이요, 남이 하면 나와 맞지 아니하니 이단이라는 전형적인 마귀의 논리가 세상을 주관하고 있다. 광신도들의 사상이 요즘 유행하는 팬덤문화로 변질되어 왕따와 팬덤정치로 뭇 사람들의 갈라치기의 극단적인 대립을 양산하고, 특히나 정치권에서 죽기살기로 해댄다. 댓글은 보기도 듣기도 흉칙하며 상대를 벌레보듯이 악의적인 문구에 입이 담기도 힘들 정도의 극한 사생결단의 결기(決起)가 보인다. 말이 영이라 했다. 글과 행동도 마찬가지다. 법치국가에서 법을 흔들어대는 망나니 정치도, 자신을 위한 비열한 웃음과 미소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대통령과 영부인과 국무위원의 사진을 벽에 걸고 어린 자녀들에게 화살을 쏘아대는 엽기적인 놀이를 서울 한복판에서 벌이고 키들거리고, 악귀야 물러가라며 귀신들린 대통령의 얼굴에 부적을 붙이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좀비들의 현실을 본다. 권불오년(權不五年)전 기득권을 잊지 못함에서 오는 비열함 일까! 국민을 이간시키는 광신(狂信) 문화, 국민을 위한 척 야당 대표를 위한 촛불행동단체의 비인간적인 행위는 아무리 생각해도 비열하다. 이런 짓을 시키며 키들거리는 어린 자녀들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해서 이봐! 정신(正神) 차려! 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