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제39대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진규(61‧사진)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울릉이 고향인 김 교육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한 후 1988년 영천 임교중학교 근무를 시작으로 포항고등학교, 안강중, 상도중학교 교감과 울진평해 정보고등학교 교장, 포항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와 함께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며 가족으로 부인 김강희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김 교육장은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지역 교육 현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 지역 교육관계자들과 교육발전을 위해 합심하면서 특히 학생들과의 눈높이 대화를 필히 챙길 방침"이라고 취임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