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 후 의성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따뜻한 손길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재구미 의성향우회의 오치현 고문이 5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전날 9800여 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1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에 따르면 의성군고향사랑기부금은 364명이 참여해 1억400만원으로 전액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는 261명, 최고 500만원기부자도 13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120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68명, 경북 63명 등으로 답례품 신청자는 총 177명, 의성진쌀, 사골곰탕세트 순이다.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고향과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에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청소년, 주민복지 사업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농협은행 창구를 통한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