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한지형 마늘 월동이 끝나가고 마늘이 다시 자라기를 시작하는 생육재생시기에 맞춰서 유인작업 및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작물 관리에 중요성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늘은 월동기간 뿌리는 계속자라지만 지상부 생육은 정지했다 기온 상승으로 지상부로 출현하는데 잎이 2~3매, 길이가 10㎝ 정도가 유인적당시기다. 또한, 마늘 싹을 비닐에서 꺼냈을 때 갑자기 저온에 노출되면 피해가 발생하므로 마늘 유인작업은 맑고 따뜻한 날이 2~3일 계속되는 바로 전날을 선택해야된다.
이어서 마늘 뿌리가 땅 위로 솟아오른 것은 가볍게 눌러주고 뚫었던 구멍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흙으로 충분히 덮어 주어야만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마늘 싹 유인이 끝나면 웃거름 주기를 두 번 1차는 4~5일 정도 마늘 싹이 외부 환경에 적응할 때이며, 2차는 3월말까지이지만 생육이 늦다면 4월상순까지한다.정영주 소장은 "올해도 꽃샘추위 등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늘 생육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