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후포~울릉을 운항하는 크루즈가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울릉주민, 관광객을 위한 차량 본선비 무료 행사를 펼친다.<사진>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이란 주제로 보다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봄 시즌 ‘4명이상 차량 본선비 무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행사는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4명이상 왕복 승선권을 예매 후 행사 혜택을 신청한 고객이 대상이다.경차에서 승합차까지 전 차종에 대해 왕복 차량선적 본선비가 무료로 적용된다.선정된 여객은 차량 선하적시 발생하는 하역비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3명 이하의 여객 및 울릉도 주민의 도서등록 차량에 대해서도 차종에 따라 최대 57% 차량선적 할인 적용도 함께 시행된다.육지와 최단거리 항로인 후포~울릉을 운항하고 있는 이 대형 크루즈는 지난해 9월 취항한 최신 1만5천톤급 크루즈선으로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여객선 선사인 박흥국 에이치해운 대표는 "이번 특별행사에 참여해 울릉도 여행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며 "특히 울릉주민분들도 편리하고 부담없이 육지를 오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