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중구는 3월부터 ‘근대골목 쓰담투어’를 운영한다. 쓰담투어는 골목투어와 플로킹을 조합하여 골목길을 걸으면서 해설도 듣고, 쓰레기를 담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투어이다. 또한, 쓰담투어 종료 후 자원봉사활동확인서(2시간)를 제공하고 있어,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봉사단체에서도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거라 보고 있다. 쓰담투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정기투어를 운영하고 있고, 7명이상 단체 관광객은 수시투어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 후 대구중구청 골목투어홈페이지로 신청 또는 관광진흥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에서는 다양한 투어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쓰담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대역사교육과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제공하는 쓰담투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