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개최 및 절도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CCTV모니터요원 이모씨(46,여)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26일 영주경찰과 영주시에 따르면 CCTV관제센터 요원 이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20분 경 범죄취약장소 모니터링 중 차량절도범행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로 신고해 주변 CCTV검색, 인상착의 및 도주 방향을 알려주는 등 출동경찰관이 절도범을 조기 검거하는데 적극 기여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CCTV모니터링을 통해 범행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주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공조, 범죄 피의자를 신속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절도사건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촘촘한 관제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CCTV 설치 확충 및 관제센터 신축 이전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8월 개소해 24명이 동영상 1404대에 달하는 CCTV 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는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한 5대 강력 범죄 대응 57건, 교통사고 및 의심차량 발견 300건, 경범죄 대응 79건, 화재 대응 19건, 어르신보호 26건 등 총 699건의 관찰 및 신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흥동 1515번지 일원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신축 이전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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