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은 경북대 북문 인근의 복합 문화공간 청문당(靑文堂)에서 ‘Z to A 2023’을 개최해 지역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예술적 성장을 돕고자한다. 청문당(청년 문화키움 당)은 2022년부터 ‘Z to A’ 공모전을 통해 예술가로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해왔고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북문 원룸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복합문화 공간 대학문화예술키움센터 ‘청문당(靑文堂)’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청년기획전 ‘Z to A 2023’은 지역 예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북돋아줘 청년 예술가의 기획 능력과 예술적 재능을 소개하고자한다. ‘전시’라는 ‘Z’의 결과에서 출발점이 되는 ‘A’로 거슬러 가며 과정을 탐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제이다. ‘Z to A 2023’은 청년 작가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결과지향적인 전시보다는 작업 과정을 돌이켜보며 개선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찾아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들은 총 5부로 나눠 전시되는데 1부는 4월18일~5월6일, 2부는 5월30일~6월17일, 3부는 7월11일~7월29일, 4부는 8월29일~9월16일, 5부는 10월17일~11월4일이다.공모신청은 2월24일부터 3월10일 오후 6시까지이다. 대구, 경북 소재의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대학 졸업 5년 이내인자는 누구나 ‘단체’ 또는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단체 지원자는 3인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기획자1인 필수포함, 작가이자 기획자로 참여가능)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미풍양속과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을 기준으로 개인 6명 내외, 단체 4팀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단체별 300만 원, 개인별 50만 원) 전시 공간 지원(청문당·경북대 북문 스크린-미디어작품해당),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인터뷰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선정된 미디어작품은 경북대 북문 인근에 추진 중인 미디어 보드와 스마트 타워에 구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Z to A 공모전을 통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 신진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예술인으로서의 발판과 자양분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민들에게도 참신하고 좋은 전시를 선보여서 예술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서류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yurim7830@hbcf.or.kr 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053-320-5123, 5139)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