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B금융그룹은 라오스에서 4박6일 일정으로 ‘DGB글로벌봉사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결성된 DGB글로벌봉사원정대는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족했으며,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이번 DGB글로벌봉사원정대는 총 45명의 지역 대학생(With-U대학생봉사단,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및 임직원으로 구성돼 오는 26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원정대는 야구대회 개막식 봉사활동 및 전야제 문화공연을 비롯해 현지 깽빠냥·폰시누완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시설 개·보수 및 기증식, 현지 아동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에 참여하게 된다. 원정대는 이번 일정의 소중한 한 주를 위해 장정 3개월의 사전 준비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일정 중 가장 큰 이벤트는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다.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라오스에 한국 야구가 전파된 후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동남아시아 최초 국제야구대회로, 전 야구선수인 이만수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을 후원하며 열리게 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글로벌 봉사활동으로 DGB금융그룹이 코로나 종식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한 달여 지난 시점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떠난다는 것은 그간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완화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지역을 넘어 세계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해 DGB글로벌봉사원정대와 함께 DGB의 따뜻한 금융을 널리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