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7~20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청룡리그에서는 충북대성중학교, 백호리그에서는 인천FC현우U15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울진중학교는 청룡리그에 포함돼 준결승까지 진출해 대회 이래 최고 성적인 전국대회 3위라는 결과를 거두며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각 경기장에 눈이 쌓여 15일 하루 동안 경기가 중단됐으나 울진군이 장비와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경기 중단을 최소화했고 16일부터는 경기를 재개하였으며 중단되었던 경기 또한 16일에 추가로 진행해 이후 대회 진행에 지장없게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울진군을 찾아주신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과 학부모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추계 중등축구대회에도 다시 울진군을 방문해 대회를 함께 즐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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