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 16일, 한국PVC관공업협동조합이 물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 PVC파이프 및 부속제품의 품질향상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한국환경공단-한국PVC관공업협동조합의 물산업 협력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호윤 이사장을 비롯해 28개 업체 45명이 참석했다. 한국PVC관공업협동조합은 1995년 설립돼 국내 PVC관‧이음관류 제조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산업표준화의 촉진, PVC관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PVC관공업협동조합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홍보관 방문, 물산업실증화처 재료시험부에서 수행중인 PVC관 관련 표준재료시험 및 시험설비 운영계획,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설명을 들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험‧검사 분야 219종 418대 주요 장비로 장기정수압강도(MRS), 인장시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물기업 제품‧기술 향상과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취득 지원 등 협력 분야에 대해 모든 역량을 다해 중소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윤 한국PVC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PVC관공업의 기술향상과 해외진출을 위해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국가물클러스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