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통해 ‘청결·친철·질서’란 구호로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천시가 지역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위생 인증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었다. 위생등급제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위생등급지정 신청 후 조리장, 객석, 식재료, 화장실, 영업자 의식 등 64개 항목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3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정해진다. 위생등급제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위생등급을 받고자하는 영업자는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421-2772)에 신청하면 된다. 김천시에서는 77개소(매우 우수 64, 우수 6, 좋음 7)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 위생등급제 지정 표지판 및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업소 위생 수준 사전 진단, 보완 사항 등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술 지원 제도도 있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음식점 이용 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위생등급제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