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서세영 농협삼백회 회장 외 50여 명 출향인사는 지난 20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상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은 농협 상주시지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 내 근무 중인 상주시 출향인사들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안내에 농협 삼백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사됐다.이에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농협 삼백회 서세영 회장 외 50여 명의 기부 동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적립해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보건복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는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금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을 위해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