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탄소중립 청정환경 조성을 위해 총 76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66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로서 △전기승용차 266대 △전기화물차 250대 △전기이륜차 150대이며, 2022년 보급 물량인 517대보다 149대가 늘어났다.
이중 상반기 물량인 승용 239대, 화물 225대를 지난 17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한다.신청자격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법인과 공공기관으로 신청자는 차량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제작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특히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므로 2개월 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예정인 상주 북천 초급속전기차 충전소(215kw급, 16대)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친환경자동차 이용에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친환경 선도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