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등의 차단을 위해 올해 4억6810만원의 사업비로 ‘방역인프라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 허가를 받은 농가의 축산법에 의해 허가된 가금·양돈농가로 올해 지역 내 가금 21농가, 양돈 10농가에 60% 지원한다.항목은 가금농가 터널식소독시설, CCTV, 방조망, 전실, 울타리, 폐사체처리시설, 양돈농가는 축산폐기물보관시설, CCTV, 차량, 소독시설, 야생조류 퇴치기 등이다.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가금·양돈농가의 소독, 방역시설 개선을 통해 질병 원인체의 유입을 원천 차단해 AI와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정승욱 과장은 "최근 강원, 경기도 양돈농가 4호가 ASF가 발생한데다 지역에도 야생 멧돼지서 11건의 ASF가 발생한만큼 대상 농가는 조기 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