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에서 어린이예술아카데미 발표회를 20~25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20일 오픈해 25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진행 중이며, 공연은 25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과 오봉홀에서 1부, 2부로 진행된다.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제공해 문화욕구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행복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 중인 어린이예술아카데미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북구지역의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는 2022년 봄학기부터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진행되는 겨울학기까지 아이들이 한 해 동안 배워온 성과를 어울아트센터 전시장과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어린이예술아카데미 전시발표회는 오는 25일까지(10:00~18:00)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전시 중이다. 전시장에서는 크레파스화, 수채화, 풍경화, 정물화 등 아이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서양화 작품, 그리고 여러 색깔과 종류의 색종이, 클레이를 활용한 아이들의 종이접기와 클레이 공예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예술아카데미 미술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습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미적 감각, 감성을 키우고 자신감을 올려주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고 있다.어린이예술아카데미 공연발표회는 25일 1부와 2부로 나눠 함지홀과 오봉홀에서 선보인다. 1부 공연은 오전 11시 함지홀에서 발레와 음악강좌 수강생들이, 2부는 오후 3시 오봉홀에서 연극강좌 수강생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어린아이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두뇌의 집중력 향상과 성장점을 자극하는 발레강좌와 바이올린, 첼로,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오케스트라 강좌, 그리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우는 연극강좌로 구성되어 있다.한편, 2023년 행복예술아카데미 봄학기는 3월2일부터 첫 수업이 시작되며, 수강신청은 어울아트센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문화동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053-320-5140, www.hbc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