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유가 상승에 따른 산촌농가 등의 연료비 절감를 돕고, 이산화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협약 대비를 위해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목재펠릿보일러는 산림부산물을 파쇄·건조·압축해 연소시킨 화목보일러와 달리 재의 양이 적어 주택, 학교, 병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에는 주택용 7대를 지원하고, 1세대당 1대를 구입하실 수 있으며 보조금 70%, 자부담은 30%로 지원하며 각 농가에 보급을 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건축물대장,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 군 산림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한편, 군이 꾸준하게 지원한 목재펠릿지원 사업은 2016~2023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급된 목재펠릿보일러 개수는 총 189대에 이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를 위해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확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