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시 제4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 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서희정 예비후보가 대구권광역철도사업으로 신설되는 사곡역을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는 사곡역 역명 개정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공고를 통해 ‘박정희생가역’, ‘박정희역’, ‘정수역’, ‘새마을역’ 등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1안이 ‘박정희생가역’이다. 시는 1안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2안으로 ‘사곡역(박정희생가역)’을 역명부기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 예비후보는 “사곡역을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을 개정하는 것은 자신의 공약 중 하나로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연계해 박정희 테마거리를 조성해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에 더해 “박정희 대통령의 추모일인 10월 26일부터 탄생일인 11월 14일까지의 기간을 박정희 대통령 축제 기간으로 만들어 세계인의 참여하는 대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강조했다. 한편, 대구권광역철도사업은 구미와 경산 간 총연장 61.85km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87억원이 투입된다. 사곡역 신축 및 기존 역사 개량 등은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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