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ㆍ이태헌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경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대구은행’ 3자간에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자영업자들에 대한‘저금리 자금 수혜 확대’방침 아래 ‘경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대구은행’이 상호 협력해 대구은행에서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9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 경북도에서는 이차보전 2%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보증은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 버팀금융과 연계 시, 2년간 2% 이자지원 혜택을 받아 3%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북버팀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이중 연계된 2%대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소상공인정책자금 신청사이트(https://ols.sbiz.or.kr)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김세환 이사장은 “3高(금리·물가·환율)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과 가계소비감소로 소상공인 체감경기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을 위한‘맞춤형 저금리 보증상품 공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경북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자세한 문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1588-7679)통해 사업장 주소지 해당지점 연결 후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