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지난 18일 포항시 중앙로 스타타워빌딩 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 특설링에서 제15회 포항권투킥복싱협회장배 포항시 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대회는 포항권투킥복싱협회(회장 김외년)가 주최하고 포항복싱연합회(회장 김영포)가 주관하며 포항시민장례식장(대표 이재길), 이재화동충하초(대표 허정순) 등에서 후원해, 주최 도시 포항권투체육관 대회 최연소 이요한(12)선수를 포함, 양산 등 영남지역에서 34명의 선수가 출전, 100여명의 선수가족과 응원단이 운집한 가운데 남녀 초등부터 일반부(60)까지 체급별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전체 진행은 포항권투킥복싱 무도복싱 유일한 여성 유단자 공미경이, 링 위 경기진행은 김동준 경기위원장이 맡았다. 첫 시합은 중등부 -72kg급 포항권투 김진수(송도중2) 선수와 힐링캠프 이동건(송도중3) 선수가 대결해 포항권투 김진수 선수가 판정승으로 맨 먼저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시합에도 포항권투 김진수(15) 선수가 일반부 -75kg급에도 출전, 힐링캠프 윤 성(27) 선수가 대결해 판정승으로 두 체급 모두 우승을 하며 경기를 마쳤다.그 결과 13명의 선수가 출전한 포항권투킥복싱 선수단은,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42년 전통에 걸맞게 10명의 선수가 우승하여 단체우승을 차지 상금 5만원을 수여 받았다. 또 2체급 우승을 차지한 포항권투킥복싱 김진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5만원과 대형 트로피를 챙기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4월 21일부터 울진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포항시 복싱 일반부 대표선수 선발에 부족한 -60kg급에 포항권투 박 건과 -64kg급에 김범석 선수를 발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2004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여러 대회는 물론, 포항시 대회만 15회 추진해 온 제해철 포항권투 관장은 시상식 전에,“갈수록 겁쟁이들이 많아지는 세상이라 대회우승보다 참가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이번 대회에는 통 크게 참가자 전원에게 1위 상장과 우승 트로피를 증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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