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급수구역 확장으로 주민 숙원 해소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올해 미급수 지역상수도 공급으로 급수구역확장 마무리, 노후관로를 교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95%가 넘는 높은 상수도 보급률을 기록하지만 신평면 및 가음면 일부, 춘산면 등 아직 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들이 있다.이에 따라 군상하수도사업소는 총 사업비 288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춘산~가음면 일대에 대해 확장 공사를 착수하는 등 급수구역 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춘산, 가음, 금성, 봉양면 미급수 일부 지역의 130km 구간에 대해 상수관로 매설을 비롯한 배수지 및 가압장 등을 지난 2022년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현재 추진 중인 춘산면 상수관로 매설사업을 올해 6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4345가구에 8356명의 군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2021년부터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신평면 일원에 배수지 1지, 가압장 3개소, 상수관로 33km를 설치해 281가구 457명의 군민께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이사업은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12월 말에 준공해 군 전체 면 단위 지방상수도 공급이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조기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의성군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기설치된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통해 유수율의 제고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까지 금성면‧봉양면 소재지 노후관 교체 사업 등을 포함해 노후관 43.6km를 교체했다,또, 2022년 다인면 외정 2리 노후관 2.2km 교체와 올해는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안계면 교촌리, 안정리 일원에 2.1km 교체로 80가구 135명에게 안정적인 급수를 공급한다군은 전 지역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된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있으며, 국도비 확보를 통한 노후된 상수도관로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 지속 관리여기에다 군은 올해 면 단위 지방상수도 보급 완료후 현장 여건상 공급이 어려운 8개소 소규모수도시설은 전문수질검사 기관을 통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한다.이어 수질 기준 위반 항목의 배수지 청소, 정수장비 설치, 누수복구, 관정모터수리 등 긴급 유지보수를 위해 10개 상수도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사업소는 추가적으로, 마을 급수구역에서 떨어져 지방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2가구 이상 독립가옥에 대해서도 지방상수도 급수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2022년도는 9억7천만원을 투입해 봉양면 구산리 등 14개 마을 45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진행했고 2023년은 9억1천만원으로 금성면 하리 등 상수도 공급을 추진해 7개 마을 18가구도 혜택을 받는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도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