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 버섯연구회 홍순찬 회장 및 두성준 총무가 지난 17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홍순찬 군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군위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한편,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느타리버섯 생산량은 국내 버섯 생산량의 약 30%이며 재배 농가는 전체 버섯 농가의 약 37%인 815호다.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군위군 버섯연구회 농가들은 병 재배 농가 수의 증가로 전국적으로 사라져가는 느타리버섯 균상 재배 방식을 고수하며 경북에서 면적 및 수확 면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농가의 30%가 무농약 인증을 받아 군위군 친환경 농산물 수확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김진열 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라는 소중한 정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 준 분들의 귀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