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이 3.1절을 맞아 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를 탐방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독립유적 답사기’ 프로그램을 3월1일 오후 1~5시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의 저자인 정만진 소설가와 함께 대구 중구와 북구 일대를 탐방한다. 탐방은 △달성공원 관풍루, 달성토성, 상화 시비, 광복회 독립유적 등 △조양회관 옛터 △우현서루(대구은행 북성로 지점) △순종 어가길 △읍내정보통신학교 벽화거리 △침산을 돌아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태전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방문 접수하며, 초등 1~3학년 자녀 1명과 아빠를 대상으로 선착순 19팀을 모집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와 자녀가 함께 대구의 독립운동유적을 돌아보며 대구 독립운동의 얼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후 대구 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hbcf.or.kr/buktj)를 참조하거나 태전도서관(053-320-51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