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외식업계 경영위기 극복 및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맛집솔루션! 북구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외식경영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업소별 현장방문해 경영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서비스교육, 조리실습, 밀키트 제품 개발 등 영업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산격동 ‘이인성사과나무 맛집골목’의 음식점 9개소에서 조리과정 지도, 밀키트 개발, 홍보마케팅, 조리장 위생관리 등 업소 전반에 걸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후 6개월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주의 참여의지, 거주지 등 심사기준표에 따라 10개소 정도 선정하며, 먹거리골목 번영회에서 단체로 신청할 경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호프집, 소주방 등 주점형태 음식점이나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2회 이상 받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는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오는 27일부터 3월10일까지 △북구보건소 위생과 식품위생팀(053-665-2765)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영숙 소장은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외식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맞춤형 외식경영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