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7일 2023년 수립된 북구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중대재해예방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의 중대재해예방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2022년 안전보건관리체계 정기점검 결과에 따른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확립 및 근로자의 참여 강화를 통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북구청은 이번 제1차 중대재해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자 대상 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 사전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사업주교육 등 중대재해 발생의 사전예방과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해사고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의 확산으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